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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2.98% 상승…선물 롱 포지션 73.96%로 급증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레버리지 선물시장의 공격적인 롱 포지션 확대에 힘입어 비트코인(BTC)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뚜렷한 펀더멘털 호재 없이 파생상품 자금이 주도한 반등인 만큼 투자심리가 바뀌면 변동성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2.98% 오른 0.07109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1.37%,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4% 상승한 가운데 DOGE는 시장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 상승 동력은 테더(USDT)를 담보로 사용하는 무기한 선물시장의 포지션 변화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상위 레버리지 트레이더의 도지코인 롱 포지션 비중은 73.96%로 하루 만에 2.60%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일일 상승 폭으로, 단기 가격 상승을 노린 투기적 자금이 매수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전반의 상승세와 개인 투자자의 기대감도 반등을 보조했다. 도지코인의 소셜 순심리 점수는 5.05로 중립 수준이었지만, 일부 강세 게시물에서는 매집과 ‘밈코인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심리는 상승을 증폭한 요인일 뿐, 독립적인 핵심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0.07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며,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0748달러가 단기 저항선이다. 0.070달러를 지키면 0.0748달러 재시험이 가능하지만, 이 가격 아래에서 마감하면 0.068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반대로 거래량을 동반해 0.0748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상승 방향이 확인될 수 있다.
단기 전망은 ‘중립적 박스권’에 가깝다. 최근 롱 포지션이 유지되는지, 또는 빠르게 청산되며 변동성을 키우는지가 관건이다. 오는 8월 12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와 도지코인의 다음 방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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