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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가능성이 37%까지 추락하면서 공공 블록체인이 전통 금융에 토큰화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JP모건의 경고가 나왔다.
7월 3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JP모건(JPMorgan Chase, JPM)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수석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분석팀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확률을 37%로 제시했다. 상원이 여름 휴회를 앞둔 가운데 윤리 조항과 스테이블코인 수익, 탈중앙화금융 규정, 자금세탁방지 요건 등 4개 쟁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JP모건은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암호화폐 시장이 받을 타격도 커진다고 지적했다. 분석팀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승인이 지연될수록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성과가 공공 암호화폐 네트워크보다 기존 금융 인프라에 흡수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법안은 기관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규제권 안의 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은행과 거래소, 수탁업체, 시장조성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평가됐다.
제도 정비가 지연되는 사이 전통 금융과 규제권 내 암호화폐 시장의 결합은 이미 속도를 내고 있다. JP모건은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이 크립토닷컴(Crypto.com)에 4억달러를 투자한 사례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 최초의 규제형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계약을 승인한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일부 토큰화 증권과 파생상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감독 밖에서 거래하도록 허용하는 조항은 오히려 기관 참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권 협상도 막판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톰 틸리스(Thom Tillis) 공화당 상원의원과 루벤 가예고(Ruben Gallego) 민주당 상원의원은 윤리 조항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구체적인 문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정안은 백악관의 동의와 상원 통과에 필요한 민주당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하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 상원의원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거의 11개월 동안 요구받은 내용을 대부분 받아들였지만 민주당 동료들이 행동에 나서기 위해 무엇을 더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상원이 휴회 전 토론 종결 표결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다음 현실적인 처리 시점은 9월이다. 9월 표결마저 무산되면 법안 논의가 중간선거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커진다.
[기사 핵심 요약]
-JP모건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가능성을 37%로 제시했다.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토큰화 시장의 주도권이 공공 블록체인보다 기존 금융 인프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원이 휴회 전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다음 표결 시점은 9월이며 추가 실패 시 중간선거 이후로 밀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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