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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고래
이란 공습 재개로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는 일주일간 2만 9,075BTC를 매집했다.
7월 29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3,000∼6만 4,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900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0.28% 감소한 2조 1,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4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상승을 예상한 롱 포지션이 청산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1.52% 증가했다. 바이낸스(Binance)의 개인 투자자와 고래 파생상품 투자자는 순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재개에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53.18포인트, 2.19% 내린 5만 1,594.14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52%, 나스닥종합지수는 1.74% 하락했다. 연준 위원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으며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7%로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뒤 미군은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졌지만 고래 투자자는 비트코인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조정받는 동안 대형 보유자들은 지난 일주일간 2만 9,075BTC를 축적했다”며 “하락 구간에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수개월간 나타났던 이더리움 대규모 전송 급증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전송량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감소했다. 크립토퀀트는 “공급 감소는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신호지만 약한 수요가 가격을 박스권에 묶고 있다”며 “새로운 기관 매수세가 다음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 도지코인은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속에서도 좁은 가격대에서 횡보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달러가 청산됐지만 고래 투자자는 일주일간 2만 9,075BTC를 매집했다.
-이더리움 전송량은 역사적으로 낮아졌으나 기관 수요 부진이 상승을 제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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