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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미국 증시, 월가,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금리 동결 직후 살아났던 월가의 반등이 기자회견을 거치며 급락으로 뒤집혔다.
7월 3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29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1,152포인트, 2.2% 떨어졌다. S&P 500지수는 1.5%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Nasdaq Composite)도 1.7% 밀렸다. 나스닥100지수(Nasdaq 100)는 2.1% 하락해 6월 2일 종가 고점보다 10% 낮아졌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공식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3.75%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에서는 반대표 3표가 나왔다. 발표 직후 매도세는 잠시 누그러졌다. 당시 다우지수는 632포인트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0.2%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
케빈 워시(Kevin Warsh)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었다. 워시는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고 단 한 치도 더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3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14%까지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4.62%로 상승했고 2년물 금리는 4.23%로 하락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Steve Sosnick)은 “시장은 물가에 대한 강경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뒷받침될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9월에서 12월로 밀렸다. 소스닉은 장기 물가를 억제하려는 연준의 의지를 둘러싼 우려가 금리곡선 변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뒤 군사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유가도 3거래일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했다.
대형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그룹(Goldman Sachs Group, GS)은 4.6% 떨어졌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는 3.4%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JPM)와 씨티그룹(Citigroup, C)은 각각 2.3%, 3.3%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는 1.2%, 웰스파고(Wells Fargo, WFC)는 2% 하락했다.
[기사 핵심 요약]
-연준은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152포인트 떨어졌고 나스닥100지수는 6월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장기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대형 금융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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