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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텍(Logitech, LOGI),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로지텍(Logitech, LOGI)의 연말 성수기 매출이 반도체 공급 차질로 최대 2억달러 위협을 받고 있다.
하네케 파버(Hanneke Faber) 로지텍(Logitech) CEO는 7월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6월 말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 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시설은 가동을 멈췄으며 재개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다. 파버는 공급 차질이 일시적이며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지텍은 기존 재고와 대체 공급업체를 활용해 피해를 줄이고 있다. 회사는 15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없다. 파버는 2분기 피해 규모를 약 2,000만달러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 반도체 공급이 이례적으로 빠듯해 연말 성수기 수요를 충족할 물량 확보가 관건이다.
공급망 불안에도 로지텍은 10분기 연속 성장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으며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해도 14% 늘었다. 마우스 매출은 14%, 게이밍과 화상회의 매출은 각각 9% 증가했다. 파버는 “관세와 지정학적 갈등, 부품 부족에도 매출과 이익, 총이익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지텍은 연말 게이밍 수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게이밍 시장은 1분기 약 7% 성장했지만 로지텍의 게이밍 순매출은 9% 늘었다. 슈퍼 스트라이크 프로 마우스와 G512 X 키보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나스카(NASCAR), 맥라렌(McLaren),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와의 협업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파버는 11월 GTA 6 출시에 앞서 게이밍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품 가격 상승에는 일괄적인 가격 인상보다 고급 제품 비중 확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관세 환급을 제외한 1분기 총이익률은 2.7%포인트 상승해 약 45%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른 화상회의 제품만 가격을 인상했다. 개인용 업무기기와 게이밍 제품 가격은 유지했다. MX 마스터 4와 슈퍼 스트라이크 등 고급 신제품 판매를 늘려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기사 핵심 요약]
-로지텍의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가 6월 말 가동을 중단하면서 연말 성수기 최대 2억달러의 차질 우려가 불거졌다.
-2분기 피해 예상액은 약 2,000만달러이며 공급업체의 재가동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로지텍은 15억달러가 넘는 현금과 대체 공급망, 고급 제품 판매 확대를 앞세워 부품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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