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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채굴,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마라홀딩스(MARA Holdings, MARA)가 같은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보다 AI 데이터센터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마라홀딩스 최고경영자 프레드 틸(Fred Thiel)은 “AI에 전력을 사용하면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보다 전자 하나당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AI 인프라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데이터센터 개발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블록 보상을 주기적으로 줄이는 반면 전력비는 채굴업계의 최대 운영비로 남아 있다. 틸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채굴업체가 전력을 직접 통제하거나 전력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라홀딩스는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기존 채굴장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4년 말에는 운영 인프라의 약 70%를 직접 보유했다.
마라홀딩스는 스타우드(Starwood)와 협력해 단기적으로 약 1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고 향후 2.5GW 이상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디지털 인프라에 약 2G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텍사스 부지 인수에도 합의했다.
틸은 AI가 마라홀딩스의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환경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력을 최적화하는 훌륭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무료 전력이나 유휴 전력, 가격이 매우 낮은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채굴 사업의 경제성이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채굴업계의 AI 전환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테라울프(TeraWulf, WULF)는 앤트로픽(Anthropic)과 켄터키 401MW 데이터센터에 대한 2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상 계약 매출은 약 190억달러이다. 클린스파크(CleanSpark, CLSK)는 조지아주 샌더스빌 부지에서 66억달러 규모의 20년 임대 계약을 확보했다. 헛8(Hut 8, HUT)은 1GW 규모 비컨 포인트 캠퍼스를 기본 계약 기간 기준 196억달러에 달하는 15년 임대 계약 2건으로 모두 채웠다.
IREN은 28억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한 뒤 2026년 AI 클라우드 연간 환산 매출 목표를 40억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다만 AI 시설은 비트코인 채굴장보다 많은 자본과 복잡한 냉각 설비, 엄격한 전력 공급 일정을 요구한다. 틸은 “결국 핵심은 에너지와 전력의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기사 핵심 요약]
-마라홀딩스는 같은 전력을 사용할 때 AI 데이터센터가 비트코인 채굴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마라홀딩스는 단기 1GW에서 향후 2.5GW 이상으로 컴퓨팅 용량을 확대하고 텍사스에서 약 2GW 전력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라홀딩스는 AI 사업을 확대하면서도 저가·유휴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은 유지할 방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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