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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1,900달러 아래로 밀린 결정적 원인은 현물 매도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1.91% 하락한 1,882.26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 감소해 시장 전반의 약세가 이더리움의 하락 압력을 키웠다.
직접적인 하락 원인은 파생상품 시장의 대규모 디레버리징이었다. 7월 29일 이더리움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액은 10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쇄적인 강제 매도가 가격 하락을 증폭시켰다. 이번 조정은 현물 투자자의 대규모 이탈보다 과도하게 몰렸던 상승 베팅이 한꺼번에 정리된 성격이 강하다.
기술적으로도 이더리움은 일일 피벗 포인트인 1,900.93달러 위에서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2,215.72달러도 크게 밑돌고 있어 중장기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1,900달러를 되찾아야 반등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회복하지 못하면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핵심 지지 구간은 최근 저점과 장기 가치 영역이 겹치는 1,830~1,846달러다. 이 구간을 지켜내면 횡보한 뒤 1,900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지만, 1,830달러 아래에서 확실하게 마감하면 추가 청산과 함께 심리적 지지선인 1,8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레버리지 청산 충격 이후 매수세 유입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불안정한 국면에 놓였다. 청산 규모가 줄고 펀딩률이 정상화되면 매도 압력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1,830달러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단기 흐름은 횡보보다 추가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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