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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로고/출처: X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주가가 800달러선까지 추락했지만, 월가는 600달러 붕괴보다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7월 28일 정규장에서 79.67달러, 8.85% 급락해 80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11.41달러, 1.39% 추가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이어졌다.
이번 급락은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에 확산한 투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과 유럽, 미국 반도체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난 가운데 한국 코스피지수도 이날 8% 추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코스피 내 비중이 큰 만큼, 마이크론 주가도 세계적인 업종 약세를 따라간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부상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CXMT가 이번 주 초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하자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일부 투자자들이 보유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매체는 최근 폭락에도 주가가 곧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빅3’를 이루고 있으며, 인공지능 모델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번스타인은 최근 목표주가를 1,300달러로 상향했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569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크론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발표한 2,5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도 장기적인 반등 요인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600달러 아래로 추가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매체는 월가의 높은 목표주가와 대규모 국내 생산 투자가 주가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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