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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코스피, 미국 증시, 나스닥/AI 생성 이미지
코스피와 나스닥100의 동조화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AI 반도체 투자 둔화가 한국과 미국 증시를 동시에 흔들 위험도 커졌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코스피와 나스닥100의 60일 상관계수는 약 0.50으로 상승했다.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두 지수의 연결고리는 미국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설비투자다.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SK하이닉스(SK Hynix)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기술기업의 AI 투자가 늘면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지난해 세계 DRAM 수요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한 비중은 약 40%였지만 현재는 절반을 넘어섰다.
AI 설비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양국 반도체주도 동시에 흔들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매도세 속에 13% 하락했다. 7월 13일에는 SK하이닉스가 15%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8% 넘게 밀렸고, 나스닥100도 1.88% 하락했다. 같은 날 마이크론(Micron)은 4%, 샌디스크(SanDisk)는 12%, 인텔(Intel)은 6% 떨어졌다.
레일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Rayliant Global Advisors) 리서치 책임자 울(Wool)은 “미국과 한국 기술주의 성과를 좌우하는 공통 요인은 AI 하드웨어 투자에 대한 시장 심리”라고 말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주는 미국 동종 기업보다 변동성이 크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도 등락 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보다 약 2주 먼저 실적 전망을 발표한다. 해당 일정은 코스피와 나스닥100의 동조화 흐름을 확인할 다음 변수로 꼽힌다. 두 지수의 연결성이 강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분산투자 효과도 약해지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코스피와 나스닥100의 60일 상관계수는 약 0.50으로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미국 AI 설비투자가 한국 증시의 방향을 좌우하고 있다.
-AI 투자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 한국과 미국 반도체주가 동시에 하락해 분산투자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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