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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S&P 500/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주일 전 고점에서 4,000달러 밀리며 열흘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금리 불확실성과 위험자산 약세, 현물 ETF 자금 이탈이 동시에 시장을 압박했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초 6만 5,600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이후 6만 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일주일 전 기록한 6만 7,000달러와 비교하면 4,000달러 떨어진 수준이다.
첫 번째 원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장은 깜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3분의 1로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비중을 줄였다.
두 번째 원인은 글로벌 위험자산의 동반 약세다. 코스피는 6,767에서 6,023으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6만 4,800에서 6만 2,365로 4% 넘게 밀렸다. 엔비디아(Nvidia)와 마이크론(Micron)은 최대 5% 하락했다. 금 가격도 4,12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뒤 수시간 만에 100달러 넘게 떨어졌다.
세 번째 원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연속 순유출이다. 월요일 순유출액은 1,200만달러 미만으로 6월보다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 2억 2,500만달러가 빠진 데 이어 금요일에도 2억 4,000만달러 넘게 이탈했다. 자금 유출이 사흘째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눌렀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는 3일 기준 볼린저 밴드가 좁아졌다며 큰 가격 변동 가능성을 제시했다.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6만 2,000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했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6만달러 아래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W는 일부 고래가 하락 뒤 매도 물량을 빠르게 되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변동성을 가를 핵심 변수는 FOMC 결과와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고점보다 4,000달러 하락하며 열흘 만의 최저치인 6만 3,000달러까지 밀렸다.
-FOMC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자산 약세,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이 하락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6만 2,000달러 지지 여부와 FOMC 결과를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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