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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 KO), 펩시코(PepsiCo, PEP)/AI 생성 이미지
7월 1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 KO) 주가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무는 반면, 펩시코(PepsiCo, PEP) 주가는 200달러에 근접했던 2023년 고점 대비 약 30% 하락했다. 펩시코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북미 핵심 음료 사업의 판매량 감소가 이어졌다. 2분기 순매출은 6.4% 증가한 242억 달러였으며 북미 음료 매출은 72억 달러를 차지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RBC Capital Markets) 글로벌 소비재 리서치 공동책임자 닉 모디(Nik Modi)는 “코카콜라가 더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약 33%보다 상승했다. 펩시코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6.5%에 머물러 코카콜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코카콜라는 오는 7월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펩시코의 약점은 음료와 스낵 사업 양쪽에서 드러났다. 모디는 “음료 브랜드 가운데 게토레이(Gatorade)만 정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카콜라가 대부분의 병입 사업을 프랜차이즈화한 것과 달리 펩시코는 병입업체 약 80%를 직접 보유해 비용 부담이 크다. 스낵 사업은 2025년 매출의 58%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인플레이션이 치솟자 가격을 공격적으로 올렸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판매가 타격을 받았다.
펩시코의 반전 작업도 속도가 붙지 않았다. 2분기 북미 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판매량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펩시코 최고경영자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는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 상황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다고 생각하며, 주된 요인은 휘발유 가격이다”라고 말했다. 높은 휘발유 가격이 주유소와 편의점에서 스낵을 구매할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는 음료 사업에 집중하면서 페어라이프(Fairlife) 초여과 우유와 탄산음료 미니 캔 판매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확보했다. 병입 사업 프랜차이즈화로 비용도 억제했다. 모디는 펩시코 역시 사업 구조를 다시 살펴봐야 할 수 있다며 “몇 가지 힘든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펩시코 주가는 3.3% 하락했고 코카콜라는 0.9% 내렸다.
[기사 핵심 요약]
-코카콜라 주가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무는 반면 펩시코는 2023년 고점 대비 약 30% 하락했다.
-코카콜라의 영업이익률은 35%로, 펩시코의 약 16.5%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펩시코는 음료 판매 부진과 스낵 사업 정체, 병입업체 직접 보유에 따른 비용 부담에 직면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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