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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월가가 스페이스X(SpaceX, SPCX)에 240달러 안팎의 평균 목표가를 제시한 가운데 주가가 장기적으로 9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까지 등장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가를 핵심 승부처로 차세대 로켓 스타십과 우주 접근 비용을 뒤흔들 기술력이 떠올랐다.
7월 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스페이스X 평균 목표가는 약 240달러이다. 목표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기업 가치는 약 3조 2,00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아마존(Amazon, AMZN), 테슬라(Tesla, TSLA)를 웃도는 수준이다.
시티(Citi) 애널리스트 존 고딘(John Godyn)은 스페이스X에 매수 의견과 20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면서 장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900달러까지 열어뒀다. 고딘은 스타십이 우주 접근 비용을 크게 낮추고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운송 수단으로 자리 잡는다면 기존 기업이 현실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거대 시장을 스페이스X가 공략할 수 있다고 봤다.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는 스타링크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Adam Jonas)는 목표가 300달러를 제시했지만 전망 범위는 극단적으로 넓게 잡았다. 강세 시나리오는 600달러, 약세 시나리오는 75달러이다. 스타십 개발 성과와 AI·반도체 사업 실행 여부가 기업 가치 격차를 벌릴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애널리스트 콜린 캔필드(Colin Canfield)는 이익 전망을 토대로 더 큰 주가 격차를 제시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 주당순이익 약 11달러에 이익배수 100배를 적용한 뒤 현재 가치로 환산해 약 740달러를 산출했다. 약세 시나리오는 2030년 주당순이익 약 8달러와 이익배수 20배를 적용해 약 100달러로 제시했다.
스페이스X는 2027년까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자본 지출 탓에 이후에도 수년간 현금흐름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와 기술 실행 위험이 남아 있지만 월가가 제시한 75~900달러의 극단적인 전망 차이는 스타십의 성공 여부가 스페이스X 기업 가치에 미칠 파급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기사 핵심 요약]
-월가의 스페이스X 평균 목표가는 약 240달러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기업 가치는 약 3조 2,000억 달러이다.
-시티는 스타십의 기술 목표 달성을 전제로 스페이스X 주가가 장기적으로 9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와 캔터 피츠제럴드는 기술 실행과 이익 전망에 따라 각각 75~600달러, 100~740달러의 주가 시나리오를 내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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