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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정학적 우려 완화와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반등하면서 6만4,80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2.35% 상승한 6만3,938.1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도 1.97% 증가하며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매체는 이번 상승이 특정 호재보다 중동 긴장 완화와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시장 전반의 반등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63%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거시경제 흐름을 따라 움직였다.
상승세에는 파생상품 시장도 힘을 보탰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총 8,9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8,230만달러로 전일 대비 239% 급증했다. 매체는 숏 스퀴즈가 상승폭을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6만3,131.93달러 위를 유지하며 단기 상승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전망은 6만2,5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을 지켜낼 경우 최근 고점인 6만4,8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6만2,500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인 6만1,300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펀딩비는 0.0046%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어 상승 베팅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지도 주목해야 할 변수로 제시됐다.
기관 자금 흐름도 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소다. 매체는 7월 8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8,49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ETF 자금 흐름이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될 경우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향방 역시 시장의 주요 촉매로 꼽았다.
결국 현재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환경 개선과 숏 스퀴즈에 힘입어 조심스러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강력한 단독 상승 재료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매체는 6만2,500달러 지지선 유지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회복 여부가 다음 상승 국면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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