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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주가가 잘 오른 종목을 따라붙는 모멘텀 투자가 최악의 순간 평균 44.3% 손실을 냈다. 그러나계산 기준 하나를 바꾸자 손실률이 2.4%로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뮌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ünster) 연구원 파스칼 뷔징(Pascal Büsing), 한네스 모르슐라트(Hannes Mohrschladt), 수잔네 지트호프(Susanne Siedhoff)는 모멘텀 투자 전략의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계산 방식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모멘텀 전략은 최근 1년간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사고 부진한 종목을 공매도하지만 때때로 '모멘텀 붕괴'로 불리는 막대한 손실을 낸다.
연구진은 12개월 전 가격과 한 달 전 가격을 비교하는 기존 방식 대신 12개월 전 가격부터 이후 기간 중 최고가까지 상승률을 계산했다. 지난 100년 동안 기존 모멘텀 전략이 가장 크게 무너진 10개월의 평균 손실률은 44.3%였지만 새로운 전략의 평균 손실률은 2.4%에 그쳤다. 수익률과 위험 조정 성과에서도 기존 방식을 앞섰다.
마켓워치는 헥라 마이닝(Hecla Mining, HL)을 사례로 들었다. 기존 계산 방식에서 헥라 마이닝의 상승률은 140%였지만 연구진의 방식으로 계산하면 455%로 뛰었다. 새 전략은 단순히 최근 많이 오른 종목보다 과거 가격에서 최고점까지 얼마나 강하게 상승했는지를 모멘텀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52주 고점 부근을 유지하는 고모멘텀 종목과 고점을 찍은 뒤 크게 밀린 종목을 구분하는 점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고점에서 멀어진 종목은 투자 심리가 이미 식기 시작한 만큼 기존 모멘텀 전략의 급격한 붕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마켓워치는 해당 방식을 미국 대형주로 구성된 러셀 1000 지수(Russell 1000 Index, RUI)에 적용해 모멘텀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과 가장 낮은 10개 종목을 선별했다. 연구 결과는 모멘텀 투자의 장기 수익을 유지하면서 과거 대규모 손실 구간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기존 모멘텀 전략은 지난 100년간 최악의 10개월에 평균 44.3% 손실을 기록했지만 새 전략의 평균 손실률은 2.4%였다.
-헥라 마이닝의 모멘텀 상승률은 기존 방식에서 140%, 새 계산 방식에서는 455%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2개월 전 가격부터 이후 최고가까지 상승률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모멘텀 붕괴 위험을 줄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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