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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투자 광풍이 반도체와 전력 가격을 밀어 올리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상론까지 고개를 들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 경고등이 켜졌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동결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다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은 "인공지능 인프라를 향한 강한 수요가 기술 제품과 전력 가격의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가격 상승과 전력 확보 경쟁은 전자제품과 기기, 전기 가격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물가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 전망 위험도 여전히 상승 쪽으로 기울었다고 판단했다. 또 "강력한 인공지능 기업 투자를 일부 배경으로 경제 성장률이 잠재 생산 증가율을 웃돌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 전망도 매파 쪽으로 움직였다. 연준 위원 18명 가운데 9명은 2026년 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6명은 0.25%포인트씩 두 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는 2.7%에서 3.6%로 뛰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CME 선물시장은 7월 29일 회의에서도 금리가 유지될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 높은 물가와 금리는 시장 유동성과 소비 여력을 압박하고 차입 비용을 높여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LVRG 리서치(LVRG Research) 디렉터 닉 럭(Nick Ruck)은 "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이 미래 생산성 향상을 약속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에너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을 자극하는 동시에 물가 압력을 높이는 양면성이 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연준 위원들은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반도체와 전력 가격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준 위원 18명 중 9명은 2026년 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연말 PCE 물가 전망치는 2.7%에서 3.6%로 상승했다.
-CME 선물시장은 7월 29일 연준 회의의 금리 동결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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