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수탁 기업 비트고(BTGO)가 기관용 비트코인 지갑에 양자내성 보안 기능을 도입한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온체인에 퍼블릭 키가 한 번이라도 노출된 주소의 경우 양자 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트고의 새 기능은 UTXO(미사용 BTC)들을 주소별로 묶고 위험도 순으로 정리해 기관들이 양자 관련 위험성을 조정할 수 있게 설계됐다. 탭루트나 페이투퍼블릭키와 같이 처음부터 퍼블릭 키가 노출되는 BTC 주소의 경우 지원 대상이 아니다. 비트고는 이번 기능에 임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코인베이스 산하 양자컴퓨팅·블록체인 독립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약 700만 BTC가 양자 컴퓨터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