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업비트 거래량 급감 속 ‘정적 장세’/AI 생성이미지 ©
비트코인이 9,300만원선을 회복하고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 선물 강세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지만, 업비트 거래대금은 24시간 기준 1조원에도 크게 못 미치며 역대급 거래 가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7월 9일 오후 9시 16분 기준 업비트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376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0.91% 상승하며 9,300만원대를 유지했다. 엑스알피(XRP)는 1,636원으로 0.49%, 이더리움(ETH)은 260만4,000원으로 보합권을 나타냈고, 테더(USDT)는 1,496원으로 0.20% 상승했다. 반면 솔라나(SOL)는 11만6,000원으로 0.17%, 스텔라루멘(XLM)은 269원으로 0.74%, 도지코인(DOGE)은 108원으로 0.92% 각각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카이토(KAITO)는 3.24%, 블라스트(BLAST)는 6.57%, 엔소(ENSO)는 4.56% 상승하는 등 일부 알트코인은 선별적인 강세를 보였다.
투자심리 개선에도 거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업비트 데이터랩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6,614억2,700만원으로 전일 대비 37.40% 감소했다. 당일 거래대금도 4,149억6,300만원에 그치며 시장 참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거래 비중은 비트코인이 11.15%로 가장 높았고, XRP(9.73%), 이더리움(7.55%), 테더(6.08%), 솔스티스(5.83%)가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약 737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제한적인 상승세는 미국 증시 선물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금리 불확실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되면서 비트코인과 일부 대형 알트코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만큼 본격적인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시장은 거래대금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현재처럼 비트코인이 가격을 방어하더라도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상승 동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지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할 경우 주요 코인 중심의 완만한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은 저조한 거래량 속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