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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일시적 반등에 그칠까…5만3,000달러 경고와 7만6,600달러 반전 시나리오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현물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번 상승이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와 고래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반등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TACO)' 거래 전략의 영향력이 약해진 가운데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은 약 62,750달러를 중심으로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며, 현물 투자자와 파생상품 투자자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연초 이후 저점과 고점이 모두 낮아지는 흐름이 확인된 만큼 여전히 다개월 약세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6만 달러 부근 지지선에서 나타난 반등은 선물시장 수요 회복이 주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수요는 약 -29만5,000 BTC 수준에서 소폭 플러스로 전환됐다. 그러나 최근 30일 동안 현물 수요는 여전히 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이 아닌 일시적인 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향후 하락세가 끝났는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장기 보유자들이 최근 며칠간 하루 평균 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또한 비트코인이 약 5개월 동안 활성 투자자 평균 매입단가와 최근 매수자의 손익분기점 아래에서 거래된 점을 근거로, 고래 투자자의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실현가격(Realized Price)인 5만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상승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매체는 7월 중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러티법이 통과되고, 고래 투자자의 비트코인 매집이 확대될 경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진정한 시장 평균(True Market Mean)'인 7만6,600달러와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단가인 7만2,200달러까지 상승하며 약세 전망을 무효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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