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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나스닥, 반도체주,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한때 뜨겁게 달아올랐던 증시가 약세장으로 추락했지만, 월가 대표 강세론자는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설 때”라고 외쳤다. 반도체주를 덮친 공포 속에서 연말 반등을 겨냥한 매수론이 고개를 들었다.
7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 리서치 책임자 톰 리(Tom Lee)는 단기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펀드스트랫은 시장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리는 투자자를 짓누르는 우려가 줄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했다.
인공지능 투자 열기를 둘러싼 불안은 반도체주를 강타했다.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는 7월 들어 약 1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수요일 6% 떨어졌고, 전날에도 7% 급락했다. 리는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과 아마존(Amazon, AMZN)이 최근 채권 발행 뒤 추가 채권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는 인공지능 투자 가시성에 우려를 키운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는 삼성전자가 과거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등한 전례에 주목했다. 공급관리협회(ISM) 지수 개선도 강세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과거 해당 지수 개선은 주당순이익 증가세 가속화와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2027년 기업 실적 전망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유가 하락 역시 증시 반등을 뒷받침할 변수로 꼽았다. 리는 유가가 떨어지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연초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펀드매니저들이 증시 하락 때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리의 자료에 따르면 대형 성장주 펀드매니저의 76%가 벤치마크보다 10bp 뒤처지고 있다. 벤치마크를 최소 10bp 웃돈 비율은 23%에 그쳤다.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통상 해당 비율은 50%에 달한다. 증시 약세가 깊어진 상황에서도 리가 저가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배경이다.
[기사 핵심 요약]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는 7월 들어 약 14% 하락했고 삼성전자도 이틀 연속 급락했다.
-톰 리는 ISM 지수 개선과 2027년 실적 상승 가능성, 유가 하락을 근거로 저가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대형 성장주 펀드매니저의 76%가 벤치마크에 뒤처지면서 증시 하락 때 매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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