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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블랙록(BlackRock, BLK)이 비트코인 ETF를 발판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수익 구조를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TF를 넘어 스테이킹과 옵션, 금융자산 토큰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암호화폐의 중앙화 논쟁도 거세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7월 8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에도 기관 투자자는 시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약 32% 하락했지만 기관 보유량은 약 125만BTC로 사상 최고 수준보다 8% 낮은 수준이다. 블랙록의 IBIT는 6월 말 기준 순자산 약 474억 달러와 76만 5,000BTC 이상을 보유했다.
IBIT는 전체 비트코인 ETF 시장의 약 61%를 차지하고 일일 거래량 비중은 약 74%에 달한다.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지며 IBIT에서 약 33억 달러가 유출됐지만 블랙록의 암호화폐 관련 상품 운용 규모는 1,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터너는 IBIT 투자자의 75%가 이전까지 블랙록 ETF를 보유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비트코인 ETF가 블랙록 금융상품 생태계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짚었다.
블랙록의 전략은 암호화폐 보유 상품을 넘어 수익 구조 확장으로 이어졌다. 영상에 따르면 블랙록은 2026년 3월 스테이킹 이더리움(Ethereum, ETH) ETF ETHB를 출시해 스테이킹 보상의 18%를 가져가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어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를 내놓고 매달 IBIT 보유분의 25~35%를 대상으로 콜옵션을 매도한다. 목표 연간 수익률은 15~25%, 수수료는 0.65%이다.
토큰화 전략은 블랙록 사업의 다음 축으로 제시됐다. 블랙록의 토큰화 국채 펀드는 약 25억~28억 5,000만 달러 규모이며 9개 블록체인에서 운영되고 있다. 래리 핑크(Larry Fink)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모든 주식과 채권, 펀드는 결국 토큰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이 4조 달러 규모 아이셰어스 사업의 토큰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DTCC도 JP모건(JP Morgan)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 50개 이상 기업과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터너는 제도권 금융의 블록체인 진출이 암호화폐 기술을 금융 인프라로 인정하는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통제권 집중을 경고했다. DTCC 구조에서는 중앙화된 장부가 최종 기록을 보관하며 일부 토큰화 상품은 자산 동결과 지갑 차단, 전송 제한이 가능한 구조이다. 터너는 “월가가 월가를 위해 암호화폐 금융망을 다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블랙록의 확장이 제도권 인정과 중앙화 위험을 동시에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블랙록의 IBIT는 비트코인 ETF 시장의 약 61%와 일일 거래량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블랙록은 이더리움 스테이킹과 비트코인 옵션 상품, 토큰화 국채로 암호화폐 수익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코인뷰로는 월가의 블록체인 진출이 제도권 인정인 동시에 자산 통제권 집중이라는 중앙화 위험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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