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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원유, 인플레이션/AI 생성 이미지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작은 성장 충격에 그쳤지만 미국 물가에는 2027년 말까지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7월 8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과 이란의 불안정한 휴전 뒤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지만 물가 충격은 이미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IMF는 이란 전쟁이 끝난다는 전제 아래에서도 미국 물가상승률이 2027년 말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2025년 초 2.3%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5월 4.1%까지 치솟았다. 경제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남긴 여파와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뒤 급등한 국제유가를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 휴전 불안이 다시 커진 수요일에는 국제유가가 6% 뛰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했다.
다만 미국 경제 성장세는 큰 타격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IMF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026년 2.3%, 2027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경제는 2024년 2.8% 성장한 뒤 2025년 성장률이 2.1%로 둔화했다. 세계 경제의 2026년 성장률 전망치도 3%로 제시됐다.
IMF는 "세계 경제 전체는 지금까지 우려했던 것보다 전쟁 충격을 잘 견뎌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국 경제는 불과 몇 년 전보다 에너지 집약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하며 석유와 가스 가격 충격에 대한 경제의 민감도가 줄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와 인공지능(AI) 투자 열기는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IMF는 "정책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2027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과대 기대와 과열된 금융시장"이 경제 불안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 핵심 요약]
-IMF는 이란 전쟁의 물가 충격이 이어지면서 미국 물가상승률이 2027년 말까지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에 근접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2025년 초 2.3%에서 지난 5월 4.1%까지 상승했지만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유지됐다.
-IMF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 과대 기대, 과열된 금융시장을 추가 경제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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