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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해 12만 6,000달러를 넘긴 고점에서 약 50% 급락했지만, 사이클 저점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일부 분석가는 10월께 저점 형성을 예상하며 4만~4만 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6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12만 6,000달러를 넘긴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50% 하락한 수준이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등 일부 기관은 ETF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수요, 장기 자금 흐름 개선을 근거로 지난달 사이클 저점이 이미 형성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힐버트 캐피털(Hilbert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 러셀 톰슨(Russell Thomson)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하락 사이클에 있다고 진단했다. 톰슨은 먼저 5만 6,000~5만 2,000달러를 다시 시험한 뒤 손실이 확대되면 4만~4만 5,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이클 저점 형성 시점으로는 2026년 10월을 제시했다.
톰슨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는 저점 형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Citibank) 분석가들도 7월 1일 비트코인의 12개월 목표가격을 11만 2,000달러에서 8만 2,000달러로 낮췄다. 전통 금융시장과의 연결이 강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위험자산과 거시 유동성 흐름에 더 민감해졌다는 판단이다.
비트와이즈(Bitwise)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슈(André Dragosch)는 현재 시장을 "약세장 후반부"로 평가했다. 그는 "아직 최종 저점을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마 매우 가까이 와 있다"고 말했다. 투자심리가 2022년 FTX 붕괴 직후 수준까지 악화됐으며,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유동성과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 비트코인이 4만~4만 6,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트유닉스(Bitunix) 분석가 딘 첸(Dean Chen)은 비트코인의 저점 시점보다 글로벌 위험자본의 방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첸은 "더 중요한 질문은 암호화폐가 언제 다시 글로벌 위험자본에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자금 경쟁,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과 펀딩비 영향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과거와 달리 장기간 가격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지난해 12만 6,000달러를 넘긴 고점에서 약 50% 하락했지만 사이클 최종 저점 여부를 놓고 분석가 전망이 엇갈렸다.
-러셀 톰슨은 5만 6,000~5만 2,000달러 재시험과 4만~4만 5,000달러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하며 2026년 10월께 저점 형성을 전망했다.
-안드레 드라고슈는 현재 시장을 약세장 후반부로 평가했고 딘 첸은 글로벌 위험자본이 암호화폐로 돌아오는 시점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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