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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출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자금을 끌어모으던 비트와이즈(Bitwise, BITW)의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사상 최초로 순유입액 5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운용하는 이더리움 현물 ETF인 BITW가 전 세계 XRP 관련 투자 상품 중 최초로 누적 순유입액 5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장벽을 뚫고 출시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유입을 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XRP 수요가 본격적인 폭발 궤도에 올랐다는 증거로 해석하고 있다.
자금 유입 속도는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BITW는 지난 한 주 동안에만 4,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추가로 흡수하며 경쟁 자산운용사들의 유사 상품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진입을 망설이던 대형 헤지펀드와 자산가들의 자금이 한꺼번에 밀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리플이 발행하는 암호화폐 XRP의 시장 가격에도 강력한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실물 XRP를 간접 매입하면서 유통 물량이 빠르게 잠기고 있기 때문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BITW의 순유입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선 시점과 맞물려 거래소 내 XRP 가용 잔고는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사들의 추격도 매섭다. 비트와이즈의 뒤를 이어 가상자산 현물 ETF 시장에 뛰어든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 21쉐어스(21Shares)의 엑스알피 현물 ETF도 각각 누적 유입액 1억 2,000만 달러와 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비트와이즈의 독주 체제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XRP 현물 ETF 시장은 유럽 및 아시아계 대형 은행들의 자금 집행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2차 랠리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호건은 "현재 유입된 5억 달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XRP에 할당하려는 기관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와이즈의 엑스알피 현물 ETF인 BITW가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누적 순유입액 5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 주 만에 4,50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기관 수요 폭발로 거래소 내 XRP 유통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 등 경쟁사들의 추격 속에서도 비트와이즈는 독점적 선점 효과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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