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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스트래티지의 3,588BTC 매도 충격을 하루도 안 돼 되돌리자 고래들이 1억 4,870만 달러 규모 레버리지 롱 베팅에 나섰다. 한 지갑은 1,000BTC에 40배 레버리지를 걸며 반등에 승부수를 던졌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고래 지갑 3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롱 포지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지션 명목 가치는 총 1억 4,870만 달러이다. 룩온체인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도했음에도 고래들은 여전히 시장을 강세로 보는 듯하다"고 밝혔다.
0x15a4 지갑은 6,380만 달러 상당의 1,000BTC에 4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열었다. 0x7fba 지갑은 5,490만 달러 상당의 30,627ETH에 10배 레버리지를 걸었다. 0xe069 지갑은 3,000만 달러 상당의 470.4BTC에 2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
고래들의 베팅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대규모 매도 직후 나왔다.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현금 준비금 확충을 위해 3,588BTC를 약 2억 1,600만 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월요일 6만 1,246달러까지 밀렸지만 화요일 오전 6만 4,390달러까지 반등했다. 하루도 안 돼 낙폭을 모두 만회한 셈이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Grayscale Research)는 스트래티지의 매도가 오히려 자금 조달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의 달러 준비금은 약 17개월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늘었다. 비트마인(Bitmine)도 111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자산을 계속 확대하며 기업 수요가 한 회사에만 집중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는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약 12만 5,000달러 고점에서 약 54% 하락했다고 짚었다. 과거 시장 주기 저점에서 나타난 75~90% 낙폭보다는 작다는 분석이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기사 핵심 요약]
-고래 지갑 3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총 1억 4,870만 달러 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열었다.
-스트래티지는 3,588BTC를 약 2억 1,600만 달러에 매도했지만 비트코인은 하루도 안 돼 낙폭을 만회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의 약 54% 하락폭이 과거 시장 주기 저점의 75~90% 낙폭보다 작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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