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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삼성전자 X 계정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9배 급증이라는 실적 전망을 내놨지만 주가는 6% 넘게 추락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호황에도 1년간 5배 오른 주가와 파운드리 부진 우려가 차익실현을 자극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4,000억원으로 1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이며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화요일 장 초반 6%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LSEG SmartEstimate)의 87조 3,000억원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84조 4,000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71조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173조 3,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씨티 리서치(Citi Research)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44%, 낸드 플래시 가격은 53% 상승했다. 인공지능 투자가 고대역폭메모리를 넘어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서버용 일반 반도체로 확산한 결과다.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확대가 일반 메모리 공급을 압박하면서 가격 강세도 이어졌다.
주가 급락 배경에는 차익실현과 비메모리 사업 우려가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년간 5배 상승했다. 파운드리와 로직 반도체 부문의 손실 확대 전망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반도체 부문 전체에 성과급 비용이 반영된 점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30일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2040년까지 국내 투자에 2,10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지출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비인크립토는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수년이 걸리는 만큼 메모리 호황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를 주요 위험으로 짚었다.
[기사 핵심 요약]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4,000억원으로 1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44%, 53% 상승하며 인공지능발 반도체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1년간 5배 오른 주가에 따른 차익실현과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손실 확대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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