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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다우존스/AI 생성 이미지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가 올해 8,000을 넘어 최대 8,8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월가 강세론이 나왔다. 다만, 8월부터 10월 사이에는 20% 하락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급격한 조정이 증시를 덮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됐다.
펀드스트랫(FundStrat) CEO 톰 리(Tom Lee)는 7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 미국 증시가 6월보다 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리는 1분기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현재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이 1월보다 1.1배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도 다시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본다”며 “시장은 다시 더 저렴해지고 주가수익비율이 높아질 여지가 생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말 S&P 500 지수 전망은 한층 공격적이다. 리는 S&P 500 지수 8,000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하며 기업이익 400을 기준으로 지수 8,000은 주가수익비율 약 2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00이라는 이익 전망 자체가 낮은 추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주가수익비율이 22배 이상까지 갈 수 있어 연말 상승 범위는 8,400에서 8,800까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강세 전망의 또 다른 근거는 펀드매니저들의 부진한 성과이다. 올해 대형 성장주 지수를 앞선 펀드매니저 비중은 23%에 그쳐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리는 기준 지수를 따라잡지 못한 자금 운용자들이 7월 주가 하락 때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증시를 떠받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8월부터 10월 사이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리는 해당 기간 증시가 “약세장처럼 느껴질 수 있는”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20% 하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하락 폭이 7%에 불과했지만 투자자에게는 약세장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위험 요인으로는 새로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체계와 인플레이션 판단 방식, 스페이스X(SpaceX, SPCX) 주식 물량이 점진적으로 풀리는 흐름을 꼽았다. 리는 7월 실적과 저가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봤지만 연말까지 가는 과정에서는 시장을 시험할 변수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S&P 500 지수는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주가수익비율 상승 여력을 바탕으로 연말 8,400에서 8,8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대형 성장주 지수를 앞선 펀드매니저는 23%에 그쳐 7월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떠받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톰 리는 8월부터 10월 사이 증시가 약세장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20%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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