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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승/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초 저점에서 5,000달러 넘게 튀어 오르며 6만 4,000달러 문턱까지 질주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춘 틈을 타 숏 포지션 4억 5,000만 달러 이상이 무너지면서 주말 상승세가 급격히 증폭됐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6일 새벽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6만 3,900달러까지 급등했다. 7월 1일 기록한 5만 8,293달러 저점에서 가파르게 반등한 흐름이다. 시장 반전의 출발점으로는 6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지목됐다.
6월 미국 신규 고용은 5만 7,000명에 그쳐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부진한 고용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단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고,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도 비트코인 보유 부담을 줄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거래일 연속 이어진 자금 유출을 끊고 순유입으로 돌아섰지만, 6월 사상 최대 규모인 45억 달러 유출 여파는 아직 남아 있다.
상승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힘은 숏 스퀴즈였다. 비트코인이 6만 2,000달러를 돌파하자 파생상품 시장에서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4억 5,000만 달러 이상 손실을 입었다. 숏 스퀴즈는 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로, 강제 매수가 다음 숏 포지션 청산을 자극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약 4%, 주간 기준 약 10% 올랐고 솔라나(Solana, SOL)는 약 19% 상승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ETF가 사상 최악의 월간 흐름에서 회복하는 단계인 만큼 기관 자금이 이번 반등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숏 포지션 강제 청산은 빠른 가격 상승을 만들 수 있지만 지속적인 매수 수요와는 성격이 다르다. 비인크립토는 3분기 시장이 낮은 유동성 환경에 진입한 만큼 같은 조건이 상승과 하락 양쪽의 가격 움직임을 모두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7월 1일 5만 8,293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6만 3,900달러까지 급등했다.
-미국의 6월 신규 고용이 5만 7,000명에 그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졌고 숏 포지션에서 4억 5,000만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약 4%, 솔라나는 약 19% 상승했지만 기관 자금은 아직 이번 반등을 완전히 확인하지 못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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