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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Gold)/AI 생성 이미지
4,000달러 선을 되찾은 금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계 속에서도 버티고 있다. 미국 정부 부채를 우려한 중앙은행과 국부펀드가 금 비중 확대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 5일(현지시간) 외환시장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금 가격은 2026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를 회복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달러 약세가 금리 부담을 상쇄하며 금 가격을 지지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한 기대가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켰지만 향후 협상과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방어적 자산 수요를 붙잡았다.
시장의 시선은 미국 경제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전망을 높이고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향후 금리 인하 전망도 줄어든 만큼, 매체는 FOMC 의사록에서 긴축 성향이 한층 강하게 확인되거나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달러 강세와 금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4,000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분수령으로 지목됐다. 금은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과정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5,000달러 부근의 100일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밑돌았으며 지난주 3,942달러까지 내려갔다. 이후 반등해 4,100달러 위에서 마감했지만 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5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렀다. FX리더스는 4,000달러 방어가 장기 지지 구간에서 매수세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금의 장기 수요를 떠받치는 축은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이다. 인베스코(Invesco)가 총 29조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국부펀드 90곳과 중앙은행 54곳을 조사한 결과 약 3분의 1이 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중앙은행 응답자의 61%는 미국 정부 부채 증가가 달러의 장기 기축통화 지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조사 당시 20%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응답자의 29%는 향후 5년간 달러의 기축통화 역할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중앙은행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미국 기반 수탁기관과 거래 상대방, 청산 시스템 의존도까지 재검토하고 있다. FX리더스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가 장기간 자산을 운용하고 가격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만큼 지속적인 공공 부문 수요가 금 가격의 장기 지지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를 회복했으며 시장은 FOMC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인베스코 조사에서 중앙은행 응답자의 61%는 미국 정부 부채 증가가 달러의 장기 기축통화 지위를 약화시킨다고 평가했다.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약 3분의 1은 금 비중 확대를 계획하며 금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다시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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