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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머지 이후 세 번째 대수술을 예고했다. 핵심 프로토콜을 대거 교체하는 ‘린 이더리움’ 구상이 공개되자 3~4년이라는 개발 일정부터 논쟁에 불이 붙었다.
7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린 이더리움(Lean Ethereum)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의 초안 로드맵인 스트로맵(strawmap)을 통해 향후 3~4년 동안 프로토콜 핵심 영역 대부분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부테린은 “분명히 말하지만 머지가 두 번째였던 것과 같은 의미에서 세 번째 주요 이더리움 개편이다”라고 밝혔다.
개편의 중심에는 재귀 STARKs(recursive STARKs)가 자리한다. 모든 노드가 거래를 다시 실행하는 대신 암호학적 증명 시스템이 체인을 검증하도록 바꾸고, STARKs를 핵심 프로토콜 구성 요소로 직접 포함하는 방안이다. 양자컴퓨터에 취약한 암호 기술은 해시 기반 방식으로 교체해 양자컴퓨팅 위협에도 대비한다.
데이터 저장 구조도 손본다. 기존 핵심 프로토콜 구조는 대부분 유지하면서 2030년까지 100TB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제한적 신규 상태 유형을 추가한다. ERC-20 토큰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새로운 형식으로 바꾸면 수수료를 10배 넘게 낮출 수 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처럼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구조에 남는다. 프라이버시도 핵심 목표로 격상하고 차기 글램스터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에서는 가스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문제는 시간표이다.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단크라드 파이스트(Dankrad Feist)는 3~4년 일정이 지나치게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완전히 증명된 STF와 기가가스(Gigagas) 규모 확장, 수초 내 최종성은 흥분되는 일이다. 하지만 3~4년은 매우 느리다”며 “LLM을 활용하면 약 1년 안에 현실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트로맵도 AI 가속 연구가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린 이더리움 구상은 이더리움 재단이 인력 약 20%, 54개 직책을 감축하고 기금 운용형 예산 체제로 전환한 지 수주 만에 나왔다. 스트로맵은 확정 일정이 아닌 초안이며 부테린은 향후 헤고타(Hegotá) 포크가 린 이더리움 시대 전 마지막 포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탈릭 부테린은 머지 이후 세 번째 대규모 개편으로 린 이더리움 로드맵을 공개했다.
-재귀 STARKs와 양자컴퓨팅 대응 암호 기술, 2030년 100TB 확장형 상태 구조가 핵심 개편안에 포함됐다.
-3~4년 개발 일정을 두고 단크라드 파이스트는 LLM을 활용하면 약 1년 안에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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