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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인공지능(AI), 반도체, 하락장, 공매도/AI 생성 이미지
‘빅쇼트’ 투자자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인공지능 반도체 랠리의 핵심 종목으로 꼽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를 정조준했다. 급등장이 과열 구간에 들어섰다는 경고가 월가 기술주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리는 서브스택(Substack) 게시물을 통해 마이크론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 그는 7월 1일 주당 1,051.87달러에 마이크론을 공매도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이번 베팅이 버리의 인공지능 테마 약세론을 더 강화한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대표 종목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속에 주가는 지난 1년간 697% 급등했다. 2026년 들어서만 상승률은 241%에 달했다. 6월 25일 호실적 발표 뒤에는 주당 1,213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3일 종가는 975달러로 내려왔다.
버리는 마이크론 급등 배경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상승세가 “소외 공포, 더 큰 바보 이론, 공개 확약 편향”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는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다르지는 않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기대가 주가를 과도하게 밀어 올렸다는 판단이다.
버리의 약세 베팅은 마이크론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앞서 테슬라(Tesla, TSLA), 캐터필러(Caterpillar, CAT),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에도 약세 포지션을 취했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전력 장비주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밀어 올렸다는 시각이다.
반대로 버리는 일부 비기술주 포지션을 늘렸다.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PYPL),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SFM), 조에티스(Zoetis, ZTS), 패니메이(Fannie Mae, FNMA), 프레디맥(Freddie Mac, FMCC)이 추가 매수 대상으로 거론됐다. 마켓워치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의 초과 클라우드 용량 매각 검토 보도와 애플(Apple, AAPL)의 중국산 메모리 조달 가능성도 반도체주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클 버리는 주당 1,051.87달러에 마이크론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1년간 697%, 2026년 들어 241% 급등한 뒤 1,213달러 고점에서 975달러까지 밀렸다.
-버리는 테슬라, 캐터필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에도 약세 포지션을 취하며 인공지능 테마 과열을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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