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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자산 토큰화(RWA)/AI 생성 이미지
토큰화 자산 시장이 600억 달러 규모로 커졌지만, 법적으로 누가 자산을 소유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경고가 제도권 확산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IMF는 토큰화 자산이 법적 소유권과 결제 완결성 문제를 풀지 못하면 금융 시장의 중심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주변부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인크립토 리서치는 스테이블코인과 환매조건부채권을 제외한 토큰화 실물자산(RWA) 시장 규모를 5월 31일 기준 약 600억 달러로 집계했다.
IMF 통화자본시장국 금융상담역 겸 국장 토비아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은 토큰화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고 진단했다. 아드리안은 “시장 참여자들은 토큰화 기록이 확정적 소유권을 구성하는지, 결제 완결성이 법적으로 인정되는지, 어느 관할권 법률이 적용되는지 알아야 한다”며 “명확성이 없다면 토큰화는 분절된 주변부 시장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비인크립토 리서치에 따르면 토큰화 자산 시장은 하나의 통합 시장이 아니라 규제 체계, 지역, 투자자 지위에 따라 여러 시장으로 갈라져 있다. 전체 가치의 약 97%는 미국 개인 투자자가 접근할 수 없거나 개인 투자자 보호 수준의 규제를 갖추지 않은 영역으로 분류됐다.
개인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는 토큰화 자산은 17억 달러에 그쳤다. 반면 미국 적격 투자자는 레귤레이션 D(Regulation D) 상품을 포함해 약 83억 달러 규모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화가 금융 접근성을 넓힌다는 기대와 달리, 실제 시장은 투자자 자격과 규제 장벽에 따라 접근 범위가 크게 갈리는 구조다.
소유권 형태도 핵심 쟁점으로 꼽혔다. 토큰은 직접 소유권, 펀드 지분, 합성 노출 구조로 나뉘며, 합성 구조는 실제 자산 청구권 없이 가격 변동만 추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 토큰 전체 개수의 59%는 실제 주식 소유가 아니라 합성 가격 노출을 제공하는 형태다.
규제 공백도 시장 확산을 가로막는 변수다. 전체 시장의 약 39%는 식별 가능한 규제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고, 보고서는 해당 영역을 자산 배분자에게 실사 리스크로 지목했다. IMF의 문제 제기와 비인크립토 리서치 데이터는 토큰화 시장의 다음 과제가 기술보다 소유권, 결제, 관할권 정비에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 핵심 요약]
-IMF는 토큰화 자산이 소유권과 결제 완결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금융 시장 주변부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인크립토 리서치는 스테이블코인과 환매조건부채권을 제외한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을 약 600억 달러로 집계했다.
-전체 가치의 약 97%는 미국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개인 투자자 보호 수준의 규제를 갖추지 않은 영역으로 분류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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