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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유럽,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유럽연합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MiCA,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유럽 암호화폐 시장은 과도기 종료 직후 37개 신규 사업자를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면허 경쟁에 들어갔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최신 등록부에 37개 암호화폐 기업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내 인가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는 280곳으로 늘었다.
이번 등록 확대는 7월 1일 미카 과도기 종료 직후 나온 첫 대규모 인가 흐름이다. 기존 국가별 규정 아래 영업하던 기업들은 마감일까지 요건을 맞추지 못하면 유럽연합 고객을 계속 받을 수 없다. 매체는 이번 등록부 갱신이 마감 시한을 앞둔 업계의 허가 경쟁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57개 인가 업체로 가장 앞섰다. 프랑스는 31개, 네덜란드는 26개를 기록했다. 몰타와 키프로스는 각각 20개 업체를 등록했다. 독일은 미카 시행 전부터 금융감독청(BaFin)을 통해 암호화폐 수탁 사업자를 허가해 온 만큼 가장 큰 인가 기반을 확보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스탠다드차타드 룩셈부르크(Standard Chartered Luxembourg S.A.)를 통해 미카 인가와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법인은 2025년 유럽연합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됐다. 기존에는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CSSF)의 국가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자 체계 아래 룩셈부르크 안에서만 사업할 수 있었다.
미카 인가 확보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유럽연합 전역으로 단계적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스탠다드차타드 룩셈부르크 최고경영자 로랑 마로키니(Laurent Marochini)는 “미카와 EMI 라이선스를 획득해 유럽 전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가가 룩셈부르크를 전략적으로 선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권의 암호화폐 진입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X(구 트위터) 이용자 링거스제이(Lingersj)는 스탠다드차타드가 웹3(Web3) 사업을 확대하면서도 암호화폐 수입 고객을 위험군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비인크립토는 해당 계좌 폐쇄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은행이 유럽 암호화폐 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권을 넓히는 가운데, 개인 고객 리스크 정책은 여전히 시장의 쟁점으로 남았다.
[기사 핵심 요약]
-스탠다드차타드는 룩셈부르크 법인을 통해 미카 인가와 EMI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ESMA는 최신 등록부에 37개 기업을 추가했고, 유럽연합 인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280곳으로 늘었다.
-독일은 57개 인가 업체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미카 과도기 종료 뒤 유럽 암호화폐 시장은 본격적인 면허 경쟁에 들어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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