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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반도체, 전기차,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는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인공지능(AI) 과열을 겨냥한 숏 포지션을 공개한 직후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주가 동시에 흔들리며 기술주 랠리의 균열이 시장 전면으로 떠올랐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버리는 6월 30일 테슬라(Tesla, TSLA), 엔비디아(NVIDIA, NVDA), 캐터필러(Caterpillar, CAT), AMAT(Applied Materials), 반도체 업종을 겨냥한 신규 숏 포지션을 공개했다. 버리는 해당 포지션을 개별 종목 매도 전략이 아니라 과열된 AI 사이클에 대한 하나의 베팅으로 제시했다.
버리는 섭스택(Substack)에 올린 글에서 반도체 지수를 “고평가의 순수한 형태”라고 지적하고, SOXX 풋옵션 만기를 2027년 3월까지 연장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는 버리의 공개 당시 200일 이동평균선을 65% 이상 웃돌고 있었다. 버리는 해당 흐름을 닷컴 버블 당시와 비교했다.
시장 반응은 빠르게 냉각됐다. 메타(META)가 남는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외부 고객에게 임대하는 메타 컴퓨트(Meta Compute) 사업을 구축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투자자들은 AI 연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7월 2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급락했고, 매도세는 아시아 시장의 삼성과 SK하이닉스로 번졌다. 한국 코스피에서는 한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관련 종목의 낙폭도 컸다. 샌디스크(SanDisk)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20% 하락했고, 씨게이트(Seagate)와 마이크론(Micron)도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했지만, 주가는 2026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테슬라도 같은 날 7.5% 하락하며 약 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은 48만 126대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호실적 공개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섰다. 비인크립토는 버리의 숏 포지션이 직접적인 주가 하락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버리가 겨냥한 자산군 대부분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테슬라의 7월 22일 실적 발표와 AI 자본지출 전망이 기술주 조정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는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인공지능(AI) 과열을 겨냥한 숏 포지션을 공개한 직후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주가 동시에 흔들리며 기술주 랠리의 균열이 시장 전면으로 떠올랐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버리는 6월 30일 테슬라(Tesla, TSLA), 엔비디아(NVIDIA, NVDA), 캐터필러(Caterpillar, CAT), AMAT, 반도체 업종을 겨냥한 신규 숏 포지션을 공개했다. 버리는 해당 포지션을 개별 종목 매도 전략이 아니라 과열된 AI 사이클에 대한 하나의 베팅으로 제시했다.
버리는 서브스택(Substack)에 올린 글에서 반도체 지수를 “고평가의 순수한 형태”라고 지적하고, SOXX 풋옵션 만기를 2027년 3월까지 연장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는 버리의 공개 당시 200일 이동평균선을 65% 이상 웃돌고 있었다. 버리는 해당 흐름을 닷컴 버블 당시와 비교했다.
시장 반응은 빠르게 냉각됐다. 메타(META)가 남는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외부 고객에게 임대하는 메타 컴퓨트(Meta Compute) 사업을 구축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투자자들은 AI 연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7월 2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급락했고, 매도세는 아시아 시장의 삼성과 SK하이닉스로 번졌다. 한국 코스피에서는 한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관련 종목의 낙폭도 컸다. 샌디스크(SanDisk)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20% 하락했고, 씨게이트(Seagate)와 마이크론(Micron)도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했지만, 주가는 2026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테슬라도 같은 날 7.5% 하락하며 약 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은 48만 126대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호실적 공개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섰다. 비인크립토는 버리의 숏 포지션이 직접적인 주가 하락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버리가 겨냥한 자산군 대부분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테슬라의 7월 22일 실적 발표와 AI 자본지출 전망이 기술주 조정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버리는 6월 30일 테슬라, 엔비디아, 캐터필러, AMAT, 반도체 업종을 겨냥한 숏 포지션을 공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월 2일 6% 넘게 급락했고, 샌디스크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20% 하락했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8만 126대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같은 날 주가는 7.5% 떨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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