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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META),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이 예상보다 더딘 성과와 조직 재편 후폭풍을 동시에 드러내며 월가의 AI 프리미엄에 균열을 내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내부 타운홀에서 회사의 AI 중심 조직 개편이 경영진이 기대한 만큼 빠른 진전을 만들지 못했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저커버그는 “지난 최소 4개월 동안 에이전트 개발의 궤적이 우리가 예상한 방식으로 실제 가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조직 구조에 건 베팅도 “아직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5월 전 세계 인력의 약 10%를 감원하고, 약 7,000명의 직원을 AI 중심 팀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재편은 회사의 공격적인 AI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조직 개편이 계획만큼 “깔끔하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경영진이 변화 시점을 잘못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올해 초 경영진이 AI 도구 발전 속도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같은 코딩 보조 도구가 더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메타가 경쟁사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저커버그는 AI 투자 성과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지는 않았다. 그는 메타가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AI 투자에서 더 의미 있는 수익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개발 속도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회사의 전략 방향 자체는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직원 감시 논란도 함께 도마에 올랐다. 같은 타운홀에서 메타 최고기술책임자 앤드루 보스워스(Andrew Bosworth)는 직원 활동 추적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조사 결과 직원 데이터가 AI 모델 훈련에 쓰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스워스는 해당 프로그램이 다시 도입되더라도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편한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타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4.90% 하락한 582.90달러에 마감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0.34% 오른 584.88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 랭킹(Benzinga Edge Rankings)에 따르면 메타는 성장성 부문에서 88번째 백분위에 위치했지만, 중장기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 가격 흐름만 플러스를 유지했다. AI 투자 기대와 조직 재편 비용이 동시에 부각되며 메타 주가를 둘러싼 시장의 검증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관련 기사: 메타, 아시아發 급락세에 '휘청'...AI 클라우딩 사업 카드에도 주가 상승분 반납
[기사 핵심 요약]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의 AI 에이전트 개발과 조직 개편 성과가 기대만큼 빠르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타는 5월 전 세계 인력 약 10%를 감원하고 약 7,000명을 AI 중심 팀으로 재배치했다.
-저커버그는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AI 투자 성과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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