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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2년 이후 최악의 6월을 보낸 뒤 5만 2,000달러 하락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이에, 시장의 바닥 논쟁이 200주 이동평균선과 실현 가격 사이로 압축되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한 달간 20.5% 하락해 5만 8,526달러로 월봉을 마감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이며, 비트코인은 6만 2,000달러에 위치한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지만 5만 2,000달러의 실현 가격은 웃돌았다.
스톡투플로우 가격 모델(stock-to-flow pricing model)을 만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이 조합이 아직 약세장 바닥이 오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플랜비는 “과거 모든 약세장 바닥은 실현 가격 아래에서 형성됐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5만 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하락이 현실화하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약 60% 밀리는 셈이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놓여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그는 “지금 가격은 가치보다 훨씬 낮고, 실제로 여기서 더 내려가 실현 가격 아래로 갈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은 저평가됐지만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실현 가격은 유통 중인 모든 코인의 평균 취득 단가를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로, 각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가 마지막으로 이동한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비트루 리서치 인스티튜트(Bitrue Research Institute) 리서치 책임자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Andri Fauzan Adziima)는 6월 종가가 실현 가격 위,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 놓인 구조를 두고 “이전 사이클 기준으로 약세장 바닥은 아직 앞에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 참여 덕분에 이번 사이클의 조정 폭은 과거보다 얕을 수 있지만, 2026년 말 항복 매도 국면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리서치 애널리스트 레이시 장(Lacie Zhang)은 6만 달러 부근의 조정이 잠재적 바닥 구간에 접근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이 나올 때 5만 5,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역사적·기술적 지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ITC 크립토(ITC Crypto) 창립자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도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하반기가 과거 2018년과 2022년처럼 축적 구간이나 시장 사이클 바닥으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은 5만 2,000달러 실현 가격과 5만 5,000달러 지지권, 6만 2,000달러 200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약세장 바닥 확인을 둘러싼 치열한 검증대에 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6월 20.5% 하락해 5만 8,526달러로 마감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 실현 가격 위에서 마감한 구조를 근거로 5만 2,000달러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만 5,000달러 지지권과 미국 중간선거 해의 하반기 축적 구간 가능성을 바닥 판단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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