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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브(AAVE)/AI 생성 이미지
에이브(AAVE)가 5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의 지갑 증가세를 기록했다. 동시에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3,50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 대표주를 둘러싼 성장 기대와 전망 신뢰 논란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에이브는 6월 30일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에서 신규 지갑 1,806개를 추가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해당 수치가 2021년 이후 에이브의 가장 강한 하루 네트워크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갑 증가세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공격적인 에이브 전망과 맞물렸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에이브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2030년까지 약 50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고, 토큰화 자산이 탈중앙화 금융으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3,5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유니스왑(Uniswap, UNI)에 대해서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고, 당시에도 네트워크 활동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뒤 식은 바 있다.
다만 스탠다드차타드의 암호화폐 전망에는 신뢰도 부담도 남아 있다. 같은 리서치 조직은 올해 3개월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 2026년 목표가를 1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낮췄고, 이더리움 목표가도 7,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47% 하향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우리는 연말까지 디지털 자산 토큰 가격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며, 에이브가 4월 사건을 넘어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켄드릭이 언급한 4월 사건은 약 2억 9,200만 달러가 빠져나간 KelpDAO 익스플로잇이다. 당시 여파로 에이브 예치금은 한때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이후 에이브는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확인한 Aavenomics 3.0 체계 아래 AAVE 바이백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수익을 토큰 가치로 연결하는 구조를 다시 가동했다.
에이브의 관건은 1,806개 신규 지갑이 단기 관심에 그칠지, 실제 예치와 대출 증가로 이어질지에 달려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3,500달러 목표가는 시장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전망 하향 사례를 감안하면 에이브의 네트워크 성장세가 실사용 지표로 확인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규 지갑 증가와 바이백 재개가 맞물린 에이브는 다시 한 번 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시험대에 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에이브는 6월 30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신규 지갑 1,806개를 추가하며 2021년 이후 가장 강한 하루 네트워크 성장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에이브에 3,50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며 2030년까지 약 50배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다만 스탠다드차타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목표가를 잇따라 낮춘 만큼, 에이브의 신규 지갑 증가가 실제 예치와 대출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변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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