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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스포스(CRM), 서비스나우(NOW)/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공포에 짓눌렸던 서비스나우(ServiceNow, NOW)와 세일스포스(Salesforce, CRM)가 급락 끝에 매수 기회로 재평가받으며, 월가의 소프트웨어주 투심이 다시 갈림길에 섰다.
7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구겐하임(Guggenheim) 애널리스트 존 디푸치(John DiFucci)는 서비스나우와 세일스포스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디푸치는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해당 위협이 업계 전체의 “사망 선고”는 아니라고 봤다.
두 종목은 올해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낙폭이 컸던 대표주로 꼽힌다. 서비스나우는 2026년 들어 33%, 세일스포스는 38% 하락했다. 디푸치는 이번 상향 조정이 두 회사가 인공지능 시대의 확실한 수혜주라는 판단이 아니라, 급락 이후 주가가 지나치게 낮아졌다는 평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 부문 수요 회복 가능성이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디푸치는 경영진과의 대화를 토대로, 연방 지출 관련 조정 여파로 지연됐던 조달과 조직 재편의 충격이 완화되며 미국 정부 부문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 수혜주라고 보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올린 것은 아니다”라며 인공지능 수익화가 당장 가시화되기 어렵고 관련 위험도 크다고 짚었다.
세일스포스에 대해서는 주가에 반영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디푸치는 세일스포스가 향후 12개월 예상 매출 대비 기업가치 3.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극도로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가 큰 폭의 성장을 내기 어렵더라도, 현재 주가가 암시하는 수준의 추락을 겪을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상향 뒤 시장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세일스포스 주가는 수요일 4.2% 올랐고, 서비스나우는 6.6% 상승했다. 인공지능이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지만, 과도한 공포가 먼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프트웨어주 반등 기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구겐하임 애널리스트 존 디푸치는 서비스나우와 세일스포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서비스나우와 세일스포스는 2026년 들어 각각 33%, 38% 하락하며 인공지능발 소프트웨어주 매도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디푸치는 인공지능 위험이 현실적이라고 보면서도, 현재 주가에 반영된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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