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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 에릭 트럼프(Eric Trump)/AI 생성 이미지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ABTC) 주가가 나스닥(Nasdaq) 상장 유지를 위한 15대 1 주식 병합을 앞두고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트럼프 일가가 연결된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라는 상징성도 급락세를 막지 못한 흐름이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수요일 15대 1 역주식 병합 계획을 확정했다. 병합 효력은 목요일 장 마감 뒤 발생하며, 월요일 개장부터 병합 조정 기준으로 거래된다. 티커는 ABTC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로 클래스 A와 클래스 B 보통주 15주는 1주로 재분류된다. 회사는 발행 보통주가 10억 주 이상에서 약 7,300만 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나스닥 최저 입찰가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달러 아래에 머물면 상장 폐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주주들은 지난 6월 22일 해당 주식 병합안을 승인했다. 시장에서는 역주식 병합을 주가 방어 압박이 커진 기업의 대표적 대응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가는 수요일 8.4% 가까이 하락해 0.6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사상 최저 종가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4.5% 반등해 0.6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63% 넘게 하락했고, 지난해 9월 3일 나스닥 거래를 시작한 뒤로는 92% 넘게 밀렸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해 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와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공동 설립했다. 이후 나스닥 상장사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 합병해 우회 상장했다. 트럼프 형제와 암호화폐 채굴기업 헛8(Hut 8)은 새 회사 지분 약 98%를 보유했다. 회사는 지난 5월 1분기 손실 8,170만 달러를 보고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약세까지 겹치며 암호화폐 채굴주 전반의 자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해 15대 1 역주식 병합을 진행한다.
-주가는 수요일 8.4% 가까이 하락해 0.62달러로 사상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형제와 헛8이 지분 약 98%를 보유한 회사는 1분기 손실 8,170만 달러를 보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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