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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JPY)/AI 생성 이미지
일본 외환당국이 과거 엔화 방어 개입의 효과를 공개적으로 강조하면서 달러당 162엔대까지 밀린 엔화 시장에 추가 개입 경계감이 다시 번지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재무관 아쓰시 미무라(Atsushi Mimura)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두 달 전 엔화 지지를 위해 단행한 외환시장 개입이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미무라는 “이후 시장 움직임을 보면 분명히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무라는 미국 당국이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반대했다는 언급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더 지지하는 쪽의 발언이 실제로 있었다”고 말하며 미국 측 일부 인사가 일본의 조치를 우호적으로 봤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엔화 약세는 다시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는 7월 1일 엔화 대비 162.84엔까지 오르며 40년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당국이 앞서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개입했던 수준을 웃도는 구간이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웰스파고(Wells Fargo) 아시아태평양 거시전략 책임자 치두 나라야난(Chidu Narayanan)은 “잠재적 조치에 가까워졌다고 본다”며 “목표 환율 자체라기보다 일본 재무성이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개입해야 할 수 있는 중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달러 강세의 배경에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추가 긴축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465%까지 올랐고, CME 페드워치 도구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 달 전 20.5%에서 67%로 뛰었다. 유로화는 0.14% 하락한 1.1404달러, 파운드화는 0.2% 내린 1.324달러를 기록했다.
엔화가 40년 만의 약세권에 머무는 가운데 일본 당국은 과거 개입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투기적 쏠림을 견제하고 있다. 미국 측 반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미무라의 발언은 일본 정부가 추가 조치를 검토할 여지를 남긴 대목이다. 미국 고용지표와 국채금리 흐름은 엔화 방어의 다음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재무관 아쓰시 미무라는 두 달 전 엔화 방어 개입이 시장에 분명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달러는 엔화 대비 162.84엔까지 오르며 40년 만의 고점을 기록했고, 시장은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 추가 긴축 기대가 달러 강세를 자극하며 엔화 약세 압력을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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