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미국 증시, 약세장, 공포/AI 생성 이미지
뉴욕증시가 2분기 강한 랠리 뒤 3분기 첫 거래일을 앞두고 하락 출발을 예고하면서 연방준비제도 발언, 중동 긴장, 국채금리 상승이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선물은 장전 거래에서 242포인트, 0.5% 하락했다. S&P 500 지수(S&P 500 Index) 선물은 0.5%, 나스닥 100 지수(Nasdaq 100 Index) 선물은 0.7% 내렸다.
상반기 말까지의 흐름은 강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2분기에 각각 15%, 21% 상승하며 2020년 이후 최고 분기 성과를 냈다. 다우지수도 13% 올라 2022년 이후 가장 좋은 분기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포럼으로 향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는 현지시간 오전 9시 연례 정책 패널에 참석할 예정이다. ING 애널리스트 크리스 터너(Chris Turner)는 소비자신뢰가 예상을 웃돌고 미국 증시가 최근 범위의 상단에 머물고 있다며, 워시가 매파적 어조를 누그러뜨리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채권시장도 경계감을 키웠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는 아시아 거래에서 각각 4.181%, 4.473%로 1주일 만의 고점을 기록한 뒤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배런스는 국채금리 상승이 견조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시에 반영한다고 전했다. 달러도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동 변수도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당분간 외교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렌트유는 0.2% 오른 배럴당 73.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1% 상승한 배럴당 69.58달러를 기록했고,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유가의 변수로 남았다.
금(Gold) 가격은 금리 인상 우려에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뉴욕 금 선물은 유럽 장 초반 1.6% 하락한 온스당 3,974달러를 기록했다. 삭소뱅크(Saxo Bank) 애널리스트들은 금이 2분기에 14% 하락해 2013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과를 냈다고 설명하며, 연방준비제도 긴축 우려가 안전자산 가격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다우 선물은 242포인트, S&P 500 선물은 0.5%, 나스닥 100 선물은 0.7% 하락하며 3분기 첫 거래일 약세 출발을 예고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2분기에 각각 15%, 21% 상승해 2020년 이후 최고 분기 성과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 발언,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이란·호르무즈해협 긴장이 3분기 초반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