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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8,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2026년 손실 폭을 34%까지 키웠다. 분기 말 매도세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 스트래티지 매도 우려가 한꺼번에 겹치며 시장의 반등 기대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30일 5만 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024년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 선을 내줬다. 비트코인은 6월 초 7만 3,500달러 위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한 달 동안 20% 넘게 하락했고, 전날 5만 8,400달러에 마감했다.
하락세는 청산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약 9,150만 달러가 강제 청산됐고, 숏 포지션 청산액은 1,270만 달러에 그쳤다. 반등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떠안으면서 시장의 매수 심리는 빠르게 식었다.
압박의 중심에는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있다. 뉴스비트코인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자금조달 구조 개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렸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가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매각을 공개한 뒤, 시장에서는 회사가 무조건적인 매수자가 아니라 재무 관리에 따라 보유분을 팔 수 있다는 불안이 커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여기에 파산한 거래소 Mt. Gox와 연결된 지갑이 약 9억 5,3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동시키며 추가 물량 부담 우려를 키웠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보다 약 50%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시가총액은 1조 2,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거시 환경도 반등을 막고 있다.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뒤로 밀었고, 위험자산 수요를 약화시켰다. 같은 6개월 동안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12% 넘게 오르고 2분기에는 21%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약 3분의 1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6월 말 2조 1,000억 달러를 조금 웃돌았고, 2025년 10월 초 고점 4조 3,000억 달러에서는 크게 멀어졌다.
뉴스비트코인은 3분기 방향이 현물 수요 안정 여부에 달렸다고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과도한 약세 포지션이 과거 반등 전조였다고 보지만, 약세론자들은 ETF 순유출 지속과 스트래티지의 엇갈린 매수·매도 신호가 시장의 핵심 수요원을 약화시켰다고 본다. 비트코인 시장은 5만 8,000달러 붕괴 이후 현물 매수 회복과 물량 부담 해소를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6월 30일 5만 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026년 손실 폭을 34%까지 키웠다.
-롱 포지션 9,150만 달러가 강제 청산됐고, 비트코인 현물 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의 첫 비트코인 매각 공개와 Mt. Gox 지갑의 9억 5,300만 달러 이동이 추가 매도 우려를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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