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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광풍을 타고 상반기 304% 폭등했지만, 트럼프 계좌 지원 발표 직후 주가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7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스톡트윗츠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수요일 개장을 앞둔 야간 거래에서 1.7% 하락했다. 지난주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추가 돌파에 저항이 생긴 흐름이다. 스톡트윗츠 내 마이크론 투자심리도 전날 ‘극단적 강세’에서 수요일 오전 ‘강세’로 낮아졌다.
마이크론은 화요일 미국 기업 20여 곳과 함께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 지원을 발표했다. 회사는 7월 4일 전국 출시를 앞둔 해당 제도에 2억 5,000만 달러를 약정했으며, 이는 기업 단일 지원액 기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트럼프 계좌는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라 만들어진 세제 혜택 투자 계좌로, 대상 아동에게 통상 1,000달러의 연방 초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가족·고용주·일부 기관의 추가 납입을 허용하는 구조다.
마이크론은 내부 직원 복지로 18세 미만 자녀 1명당 최대 1,000달러까지 매칭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다호(Idaho), 뉴욕(New York), 버지니아(Virginia), 텍사스(Texas), 캘리포니아(California), 콜로라도(Colorado), 미네소타(Minnesota) 등 회사가 운영 거점을 둔 특정 우편번호 지역 아동에게 1회성 250달러 초기 예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DELL), 인텔(Intel, INTC),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 JP모건(JP Morgan, JPM) 등 미국 기업 20여 곳도 트럼프 계좌 지원에 동참했다.
기부 약정 규모는 크지만,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과 시가총액 증가세에 비하면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15억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84.9%로 두 배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 급증을 이끈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상반기 304% 오르며 S&P 500 지수 내 비중 10위 종목으로 부상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마이크론 최고경영자는 CNBC 인터뷰에서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메모리 수급 불균형의 책임이 메모리 업체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고객사의 강한 가격 압박이 업계 투자를 위축시켰고, AI 붐을 맞은 현재 공급난의 배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크론은 트럼프 계좌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에 2억 5,000만 달러를 약정하며 기업 단일 기준 최대 지원액을 발표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상반기 304% 급등했지만, 야간 거래에서 1.7% 하락하며 사상 최고가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15억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84.9%를 기록하며 AI 메모리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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