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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증시,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뉴욕증시가 중동 긴장과 유가 반등 부담에도 상반기와 2분기 강세 마감을 눈앞에 뒀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가 하루 만에 흔들리고 서부텍사스산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가 70달러를 웃돌았지만, 인공지능 관련주와 기술주 강세가 시장 하단을 받치는 흐름이다.
6월 3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이날 53포인트, 0.1% 상승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S&P 500 지수(S&P 500)는 0.2%,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0.5%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배럴당 약 71달러,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Brent Crude)는 약 73달러에서 거래됐다.
금융주는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투자은행 등급 하향 여파로 압박을 받았다. 오펜하이머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MS)를 기존 보유 의견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고, 두 종목은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AC)와 씨티그룹(Citigroup, C)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보유 의견으로 낮아지며 각각 1% 이상 밀렸다.
전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 중단 기대에 강하게 반등했다. S&P 500 지수는 1.18%,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 올랐다. 미국과 이란은 6월 29일 공격을 중단하고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지나는 상업 선박 통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당국자는 CNBC에 “양측은 당분간 물러서고 선박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시선은 다시 인공지능 투자 지속성으로 옮겨갔다. UBS 전략가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 초반 낙관론에도 인공지능 자본지출 성장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공지능 관련주 노출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 성과를 가르는 핵심 차별화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인공지능 내부와 외부를 아우르는 분산 투자가 필수”라고 진단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일부 결제 기업 등 방어 성격이 있는 인공지능 관련주와 다른 구조적 성장 테마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성과는 여전히 강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첫 6개월 동안 8% 넘게 올라 2021년 12.7% 상승 이후 가장 좋은 상반기 성과를 향하고 있다. S&P 500 지수도 상반기 8% 이상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넘게 상승했다. 러셀 2000 지수(Russell 2000)는 21% 넘게 뛰며 1991년 상반기 이후 최고 상반기 성과를 눈앞에 뒀다. 2분기에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약 14%, 20% 상승해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향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2% 넘게 올라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강한 분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뉴욕증시는 유가가 70달러를 웃도는 중동 불확실성에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가 보합권에서 상승했다.
-오펜하이머의 등급 하향으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 금융주는 1% 넘게 하락했다.
-상반기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8%, 나스닥 종합지수가 11%, 러셀 2000 지수가 21% 이상 오르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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