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이더리움·XRP·솔라나 상승세…거래량도 증가/AI 생성 이미지 ©
뉴욕증시 랠리와 스트래티지 급등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세를 보였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9,100만원을 회복하고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 리플)도 동반 상승했지만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30일 오전 8시 32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4% 오른 9,107만2,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8,945만4,000원, 고가는 9,196만원을 기록하며 9,000만원대를 회복했다. 거래대금은 약 1조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243만5,000원으로 2.23%, 엑스알피는 1,598원으로 0.63% 각각 상승했다. 솔라나는 5.00% 오르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전반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468.53으로 0.94%,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1.64%, 업비트10 지수는 1.52% 각각 상승했다. 비트코인 그룹은 0.98%, 이더리움 그룹은 2.09% 오르며 대형 코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개별 종목에서는 리(RE)가 26.96% 급등했고, 솔스티스(SLX), 아비트럼(ARX), 가스(GAS) 등 일부 알트코인이 강세를 주도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 증시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2,0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도 2% 넘게 상승했다. 여기에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심리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거래 열기는 아직 제한적이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9,390만 달러(약 1조2,200억 원)로 전일보다 14.4% 증가했지만, 여전히 1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량이 소폭 회복됐음에도 본격적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100만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의 AI 랠리와 실적 시즌 기대감이 이어질 경우 반등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