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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9,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4년 주기 약세장 논쟁의 한복판에 섰다. 달러 가치 하락과 중동 긴장이라는 호재성 재료에도 연준 긴축, ETF 유출, 채굴자 매도, 스트래티지(Strategy) 매수 둔화가 한꺼번에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6월 29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기록한 12만 6,000달러 사상 최고가에서 5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8년 83%, 2022년 77% 하락과 비교하면 이번 약세장은 아직 가장 얕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터너는 하락의 1차 원인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를 지목했다. 6월 17일 FOMC에서 금리는 3.5~3.75%로 동결됐지만, 참가자 18명 중 9명이 2026년 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도 4.1%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24%에서 약 77%로 뛰었다.
높은 실질금리도 비트코인 매력을 갉아먹고 있다. 터너는 미국 국채가 명목 4.5~5%, 물가 차감 후 약 2.2%의 실질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가 없는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기관 투자자에게 채권 수익률이 가장 큰 기회비용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도 압력은 ETF와 기업 재무 전략에서도 동시에 터졌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고, 총 유출액은 약 60억 달러에 달했다. 6월 26일로 끝난 한 주에만 17억 9,0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블랙록(BlackRock)의 iBIT 유출액은 약 13억 달러였다.
스트래티지의 매수 엔진도 약해졌다. 회사는 84만 7,363BTC를 평균 7만 5,640달러에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 기준 약 130억 달러 손실 상태라고 터너는 설명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규모는 4월 약 5만BTC에서 6월 3,600BTC로 급감했고, 5월 말에는 배당 지급을 위해 32BTC를 매각했다.
채굴자와 장기 보유자도 압박을 받고 있다. JP모건(JP Morgan)은 비트코인 총 채굴 비용을 개당 약 7만 8,000달러로 봤고, 터너는 비트코인이 5만 9,000달러 부근에 머물며 업계 약 20%가 손실 채굴 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1.0 아래로 내려가고, ETF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다시 언급해야 약세장의 최악 구간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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