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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 리플), 1.05달러서 반등 시도…현물 ETF 유입은 호재,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경고등'
▲ 리플(XRP) ©
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가 1.05달러 선에서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촉발된 급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소폭 반등하는 가운데 엑스알피도 동반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은 긍정적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XRP 현물 ETF에는 지난주 총 2,3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해 전주(약 1,1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14억 7,000만 달러로 늘었으나, 운용자산(AUM)은 9억 9,500만 달러에서 9억 3,4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보면, XRP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현재 23억 6,000만 달러로, 6월 1일의 26억 9,000만 달러에서 줄었고, 역대 최고치인 109억 4,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기관 자금이 하락을 일정 부분 방어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귀환 없이는 본격적인 상승 추세 재개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1.21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1.31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1.5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주요 이동평균선이 모두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 중간선(1.12달러)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일간 차트에서 소폭 마이너스를 유지 중이고, 상대강도지수(RSI)는 33으로 하방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반등의 첫 관문은 볼린저 밴드 중간선인 1.12달러다. 이를 돌파하더라도 1.23~1.24달러 구간에서 볼린저 상단과 하락 추세선이 맞물려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반면 하방으로는 볼린저 하단인 1.01달러가 1차 지지선이며, 이 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현재로서는 1.05달러 안착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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