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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최대 12억5,000만 달러 규모까지 매각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수익화 프로그램(Bitcoin Monetization Program)'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팔지 않는다'는 기존 전략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시장 상황과 자본 수요,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수시로 매각할 수 있는 비트코인 수익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으며, 확보한 자금은 운영 자금과 유동성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2026년 비트코인 약세장이 장기화된 가운데 나왔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각뿐 아니라 증권 매입과 유동성 확보 권한도 확대했다. 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스트래티지의 보통주와 우선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세일러가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던 기존 전략에도 부담이 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올해 들어 스트래티지 주가는 약 40% 하락했지만 이번 발표 이후 14% 반등했다. 비트코인 역시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스트래티지는 이달 초에도 비트코인 32개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첫 매도 사례로, 보유 자산 규모 약 510억 달러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상징성은 컸다. 매체는 세일러가 수년간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유지해 왔지만,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존 방침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매수와 현물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12만6,08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이탈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하락세가 심화됐으며, 매체는 비트코인 약세가 스트래티지의 최근 어려움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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