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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역대 최고가 대비 90% 급락하며 저가 매수 매력이 부각되던 도지코인(DOGE)이 실제로는 수요 고갈과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6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1월 미국 시장에 상장된 3종의 도지코인 현물 ETF는 출시 후 7개월 동안 단 1,240만 달러의 순자본 유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한 7종의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 성적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한 수치다. 제도권 자금 유입을 통해 장기적 수요를 창출하려던 당초 기대와 달리, 일반 주식 계좌나 퇴직연금 계좌를 가진 투자자들 사이에서 도지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을 기초자산의 견고한 수요를 증명하는 핵심 지표로 꼽는다. 현재 도지코인은 이른바 바겐세일 수준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 연속 자금 유입 채널이 메말라 있다. 전통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뒤 외면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시장의 이목을 끌 만한 가격 급등이나 강한 대중적 열풍이 부재했던 점도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 큰 문제는 도지코인이 장기 투자 자산으로서 신뢰할 만한 근거를 전혀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도지코인은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이 없고, 스테이킹 보상이나 자사주 매입과 유사한 가치 포착 구조도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독자적인 스마트 계약 기능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공급량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구조 여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어렵다.
실제로 도지코인의 공급량은 매년 약 50억 DOGE씩 늘어나고 있다. 이는 수요가 정체되거나 늘지 않는 한 기존 보유자들의 지분 가치가 계속해서 희석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증가하는 수요를 가격 상승으로 전환할 내부 장치도, 수요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성장 엔진도 없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단기적 관심 외에 본질적인 가치가 결여된 자산은 가격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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