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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이 파생상품 시장의 매도 압력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 이탈과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인 1,524달러가 향후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6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1,6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최근 1주일 동안 6.7%, 최근 30일 동안 23.5% 하락했다. 다만 최근 3주 동안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하락 베팅이 다소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 순 테이커 거래량(Net Taker Volume)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점진적으로 축소된 데서 확인됐으며, 가격 하락으로 숏포지션 상당수가 수익 구간에 진입하면서 추가 매도 압력이 줄어든 결과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레버리지 위험도 일부 해소됐다. 이더리움 추정 레버리지 비율(Estimated Leverage Ratio)은 최근 3주 동안 1.11에서 0.85로 하락했다. 이는 미결제 약정을 거래소 보유량과 비교해 산출하는 지표로,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제거됐음을 의미한다. 다만 펀딩비가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어 파생상품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는 아직 약세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기관투자자 수요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7주 연속 순유출과 함께 올해 1월 이후 최대 주간 순유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과거 두 차례 약세장에서 바닥 신호로 작용했던 '실현 가격 하단 밴드(Realized Price Lower Band)'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바닥을 형성하기 전까지 약 30%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기술적으로도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7주, 20주,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며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14주 상대강도지수(RSI)는 30 부근, 스토캐스틱(Stochastic Oscillator)은 10 아래까지 내려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매체는 매도세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하락 속도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더리움이 이번 주 하락 추세선 저항과 1,741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뒤 1,524달러 지지선을 시험했다고 전했다. 1,524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1,404달러, 이후에는 1,156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면 상승 시에는 하락 추세선을 시작으로 1,741달러, 1,806달러, 1,909달러, 2,019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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