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달러(USD), 금/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의 1달러 붕괴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동시에 리플(Ripple)의 기관 사업 확장과 토큰 가격 사이의 괴리가 시장의 핵심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XRP는 6월 25일 광범위한 암호화폐 매도세 속에서 연중 최저치인 1.01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8,000달러까지 밀린 시장 충격 속에서 XRP는 금요일 오전 1.03달러 안팎으로 일부 낙폭을 줄였지만, 24시간 기준 4.5% 하락했다.
XRP의 주간 낙폭은 7.7%로 확대됐다. 6월 초 1.30달러 위에서 거래되던 가격은 한 달 동안 20% 넘게 떨어졌고, 올해 들어 하락률은 43%에 달했다. XRP는 두 달 연속 월간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며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 더 가파른 약세 흐름을 드러냈다.
약세는 리플의 기관 사업 성과와 정면으로 엇갈린다. 비트코인닷컴은 리플이 XRP 레저(XRP Ledger, XRPL)와 기반 프로토콜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에 연결하려는 공격적 기관 전략을 이어가고 있지만, 토큰 가격은 그 성과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경쟁력도 빠르게 흔들렸다. XRP는 2025년 10월 3.66달러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며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세계 3위 디지털 자산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연말 가격이 1.88달러로 후퇴하면서 시가총액은 1,150억 달러로 줄었고, 3위 자리는 스테이블코인 USDT에 넘어갔다.
6월 시장 청산은 BNB와의 격차도 벌렸다. BNB는 최근 30일 동안 13% 하락했지만, XRP는 같은 기간 22% 가까이 떨어졌다. 6월 26일 오전 4시 20분 미국 동부시간 기준 BNB 시가총액은 764억 달러로 월초 850억 달러 이상에서 감소했으며, XRP 시가총액은 6월 1일 820억 달러 이상에서 647억 달러로 줄어 BNB보다 100억 달러 넘게 낮아졌다. USDC 시가총액도 730억 달러를 넘어서며 XRP를 앞질렀다.
비트코인닷컴은 리플의 기업 성과와 XRP 가격 사이의 괴리가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약세론자들은 1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87달러, 0.70달러, 최악의 경우 0.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1달러 재시험 구간을 장기 축적 구간으로 해석하며, 약한 손절 물량을 털어낸 뒤 거시적 돌파가 나올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